[추경 28조 9000억 어디쓰나 “지금은 일자리의 질보다 양 중요”
수정 2009-03-25 00:46
입력 2009-03-25 00:00
윤증현 재정장관 문답
→이번 추경 편성으로 올해 경제 전망치(성장률 마이너스 2%, 일자리 20만개 감소)가 바뀌게 되나.
-추경과 규제 완화를 통해 2%포인트 이상 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을 매번 하향 조정하고 있어 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2·4분기 접어들 때에나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할 듯하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추경 규모가 충분하다고 보나.
-추경 편성으로 전체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7.4%를 재정에서 투입하게 됐다. 재정 건전성을 감안해 이 정도 선에서 경제 위기를 벗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2차 추경 가능성은.
-문은 언제나 닫혀도 있고 열려도 있다.
→세수 감소가 우려돼 감세 정책 시행을 늦추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감세 정책을 발표한 지 얼마 안 됐고 나름의 명분과 타당성도 있었다. 짧은 시간에 감세 방향을 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추경으로 창출되는 일자리의 질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일자리의 질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양을 생각해야 할 시기다. 기본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기업 활동이 왕성해야 한다. 인턴을 통해 구직자가 해당 조직을 직접 느끼고 적성에 맞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9-03-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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