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묶인 80명 11일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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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3-11 01:00
입력 2009-03-11 00:00
개성공단 왕래 등 남북 육로 통행이 북한측에 의해 차단된 지 하루만인 10일 재개됐다. 이날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213명, 동해선 육로를 이용해 금강산에 체류 중이던 11명 등 모두 224명이 돌아왔다. 개성공단에는 247명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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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린 개성공단 10일 북한측과의 합의로 개성공단 통행 등 남북한 육로통행이 재개되면서 이날 오후 개성공단을 떠난 차량들이 경기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오고 있다. 멀리 보이는 건물들이 개성공단이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다시 열린 개성공단
10일 북한측과의 합의로 개성공단 통행 등 남북한 육로통행이 재개되면서 이날 오후 개성공단을 떠난 차량들이 경기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오고 있다. 멀리 보이는 건물들이 개성공단이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하지만 이날 왕래자 수는 예정보다는 적었다. 북한측의 왕래 차단에 대한 불안이 남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초 개성공단에는 총 706명이 들어갈 예정이었다. 금강산지역에는 51명이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단 3명만 들어갔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개성공단 및 금강산 지역에서 차량, 인원의 출·입경이 원상회복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군 통신선의 차단을 풀지는 않았다.

북한의 통행 차단으로 9일 서울로 귀환하려다 개성공단에 발이 묶였던 우리측 국민 80명은 11일 귀환할 예정이다. 이들이 당장 귀환하지 못한 것은 출입 사흘 전 북측에 출입자 명단 등을 통보해야 하는 남북간 출입관리 규정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80명은 특수한 경우여서 귀환 예정일 하루 전인 오늘(10일) 통보했고, 북측도 예외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측은 10일 오전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남측 상주직원을 통해 인편으로 건넨 통지문에서 “남측이 북측에 9일 통지문을 보낸 것과 관련해 인원과 차량들의 군사분계선 통과를 승인한다.”고 통보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김정은기자 jun88@seoul.co.kr
2009-03-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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