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O파병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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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2-25 00:28
입력 2009-02-25 00:00
정부가 세계 분쟁 지역에서 유엔 차원의 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하는 평화유지군의 파병 지역과 규모 확대를 추진 중이다. 특히 국회에 계류돼 온 ‘신속 PKO 파병법’ 제정이 최근 속도를 내면서 파병 규모를 현재 400명에서 700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 당국자는 24일 “현재 350명 규모의 동명부대가 파견된 레바논에서 평화유지군 수요가 늘고 있어 오는 7월 파병 연장과 함께 규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유엔의 PKO 참여 요청이 많아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소말리아 등에 파병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의원입법인 ‘신속 PKO 파병법’이 상반기 중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법 제정으로 연간 파병 규모가 정해지고 국회 동의 시간이 단축되면 현지 조사단 파견과 군대 훈련 등을 거쳐 평화유지군 파병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27일쯤 레바논을 방문, 현지 PKO 참여 상황을 점검하고 확대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신속 PKO 파병법’ 제정에 맞춰 PKO 상비부대를 연간 1000명 규모로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부 소식통은 “1000명 중 300~400명 정도가 추가로 파병되고 나머지 병력은 훈련을 하거나 대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9-02-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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