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녹색성장만이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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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2-23 01:18
입력 2009-02-23 00:00

토머스 프리드먼 접견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을 접견하고 저탄소 녹색성장과 글로벌 경제위기 해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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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
이명박대통령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녹색성장은 석유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가야만 하고 갈 수밖에 없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유일한 살 길”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정보기술(IT)은 앞서 갔지만 원천기술은 갖지 못했다.”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에너지기술(ET) 분야에선 연구·개발(R&D) 투자부터 시작해 정부가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며 녹색성장과 녹색기술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프리드먼은 “IT에 이어 풍부하고 안전하며 값싼 새로운 에너지 기술인 ET가 다음 경제의 승부를 가를 것”이라며 “한국은 모든 재원이 두뇌 속에 있어서 혁신적인 환경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드먼은 “한국은 빈곤한 자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녹색기술에 투자하면 세계를 선도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런 점에서 이 대통령의 저탄소 녹색성장은 지금의 한국에 가장 적합한 비전이며, 한국이 아시아의 녹색 허브를 주도하는 것 같아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접견에서 이 대통령은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25일 출간하는 책 ‘가슴 설레는 나라’ 등을, 프리드먼은 자신의 저서 ‘코드그린’을 각각 선물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9-02-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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