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심포니 성시연씨 ‘독일 지휘자상’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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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2-10 00:59
입력 2009-02-10 00:00
미국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하는 여성 지휘자 성시연(34)씨가 7일 밤(현지시간)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에서 열린 ‘독일 지휘자상’ 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성씨는 취리히 음악대학을 거쳐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20 01년부터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와 스웨덴 스톡홀름 왕립음악원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독일 음악협회와 BHF은행재단,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가 함께 주관하는 이 상은 전세계 유망한 차세대 지휘자들의 활동을 2년동안 관찰해 3명을 선정한 뒤 결선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 결선에는 성씨와 스위스 바젤 콜레기움 무지쿰의 수석지휘자이자 예술감독인 시몬 가우덴츠와 독일 레비어 겔젠키르헨 음악극장 수석지휘자인 라스무스 바우만이 올랐고, 가우덴츠가 1위를 차지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9-02-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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