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동차 판매 42%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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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2-03 00:42
입력 2009-02-03 00:00
글로벌 경기불황 여파로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1월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반토막 가까이 추락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는 4년 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지난달 판매 실적은 20만 4473대(해외 생산분 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13만 8335대) 줄어든 규모다. 현대차는 내수 3만 5396대 등 17만 9044대를 팔아 26.7% 줄었다. 기아차도 쏘울, 포르테 등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33.9% 줄었다. 법정 관리를 신청한 쌍용차는 협력업체의 부품 납품 중단 등 생산차질을 겪으면서 1644대를 파는데 그쳤다. GM대우와 르노삼성도 지난달 판매가 각각 50.5%, 9.2% 감소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9-02-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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