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3.25% 사상 최저… 주택대출금리도 큰폭 하락
수정 2009-01-09 00:22
입력 2009-01-09 00:00
CD 금리 하락으로 시중은행들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큰 폭으로 내려갔다. 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매주 목요일 종가가 기준이기 때문에 다음주에는 0.68%포인트 떨어진 연 4.01∼5.51%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의 9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50∼5.80%이다. 은행들의 신용대출과 기업대출 금리도 곧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CD 금리 하락에 대해 한국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CD를 2.90%에 발행한데 이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반영되면서 CD금리가 급락했다.”고 말했다. CD금리는 앞으로 더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한은이 9일 기준금리를 다시 낮출 것이라는 예상이 많기 때문이다. CD금리는 지난달 11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파격적으로 1.0%포인트 내리는 등 유동성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지난달 24일에는 2005년 12월7일 이후 3년만에 3%대로 진입했었다. 여기에다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을 통해 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에 한은이 자금을 공급하면서 제2금융권도 CD를 지속적으로 매수해왔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09-01-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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