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장기기증 뇌사자 250명 ‘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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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2-26 00:56
입력 2008-12-26 00:00
올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한 뇌사자 숫자가 사상 최대인 250명에 달했다.25일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올해 장기를 기증한 뇌사자는 지난해보다 무려 102명이 늘어난 250명이었고,이들로부터 이식된 장기 숫자는 1119개로 집계됐다.

장기기증 뇌사자는 2002년 36명에서 2003년 68명,2004년 86명,2005년 91명,2006년 141명,지난해 148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올해 뇌사자로부터 이식된 장기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신장이 469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간 227개 ▲심장 82개 ▲췌장 21개 ▲폐 14개 ▲소장 1개 등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장기이식 대기자가 장기를 기증한 뇌사자에 비해 10배 이상 많다.올 12월23일 현재 장기이식 대기자는 1만 683명에 이른다.장기별로는 신장이식 대기자가 76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간 2568명 ▲췌장 314명 ▲심장 131명 ▲폐 30명 ▲췌도 5명 ▲소장 4명 등의 순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이 참여하는 장기구득기관 지원,뇌사자 발굴시스템 구축,장기기증 뇌사자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 등을 통해 장기기증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8-12-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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