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에볼라 바이러스’ 필리핀 돼지서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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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2-25 00:50
입력 2008-12-25 00:00
원숭이에서만 발견됐던 에볼라레스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돼지에서 검출됐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FAO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초 필리핀 돼지로부터 채취한 혈액에서 에볼라레스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필리핀의 경우 1990년대 필리핀 원숭이에서 에볼라레스턴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은 있지만 돼지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이에 따라 FAO는 곧 전문가들을 필리핀에 파견해 정밀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에볼라레스턴 바이러스는 에볼라 바이러스 5종 중 하나로 다른 유형과 달리 사람에게는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에볼라 바이러스는 레스턴형을 제외한 나머지 종류의 경우 인체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90%에 이른다.백신은 개발돼 있지만 치료제는 없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8-12-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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