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특집-교보생명]여성가장 간병인 284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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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2-24 00:00
입력 2008-12-24 00:00
교보생명은 보험 비즈니스가 미래의 역경 극복을 돕는 것이라면 사회공헌활동은 현재 처한 역경을 돕는 경영활동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보험사의 특성에 맞춰 건강,돈,지식의 결핍에 따른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사회적기업 육성 대통령 표창을 받은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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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사회공헌 페스티벌’ 참석자들이 힘을 합쳐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다 함께 손도장을 찍고 있다.
지난달 6일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사회공헌 페스티벌’ 참석자들이 힘을 합쳐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다 함께 손도장을 찍고 있다.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은 저소득 여성 가장들을 선발해 전문 간병인로 양성한 뒤 저소득층 환자를 무료로 돌보게 하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시작했다.20명으로 시작한 간병인 수는 매년 증가해 올해 284명으로 늘어났고 그동안 무료 간병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1만명이 넘는다.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정부로부터 ‘1호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고 현재는 재단법인 ‘다솜이재단’으로 독립해 적극적으로 유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스스로 수익을 내고 있다.

이 외에도 저소득 가정에서 태어난 미숙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60세 이상 은퇴 노인의 일자리 제공과 사회 참여를 돕는 ‘다솜이 숲 해설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일상적인 자원봉사활동도 활성화돼 있다.2002년 창단된 ‘교보다솜이사회봉사단’의 단장은 신창재 회장이 직접 맡고 있다.사내 임직원들의 봉사팀만 해도 204개에 이르고 참여인원도 임직원 등 5000명에 달한다.이러한 짜임새 있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모델로 평가돼 지난 1월 전경련의 ‘IMI경영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보생명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지원 대상자들의 역량개발을 도와주고,다양한 사회적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등 스스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회적으로 나눔이 재생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일회성의 시혜적인 도움을 넘어 사회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제도(안전망)를 견인해내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 받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08-12-24 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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