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의 동물’ 쓰촨성 구사일생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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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2-24 00:36
입력 2008-12-24 00:00
‘흙더미를 뚫고 최고의 스타로.’

중국 쓰촨(四川)성 지진 잔해 더미 아래에서 36일을 견딘 끝에 구조된 돼지가 중국인들에게 잔잔한 영감을 주고 있다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 T)이 중국 언론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이 돼지가 극적으로 구조된 것은 지난 6월17일.진도 7.5도의 지진에서 생존한 돼지는 한때 150㎏에 육박했던 몸무게가 50㎏으로 줄어든 앙상한 모습으로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판의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역시 돼지다.중국 온라인 포럼 사이트인 레드넷(紅網)의 설문조사에서 이 돼지는 ‘올해의 동물’로 선정됐다.치솟는 인기 탓일까.돼지는 성격이 괴팍할 뿐만 아니라 갈수록 살이 찌고 게을러지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8-12-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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