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투척 기자 소송 안하겠다” 이라크 총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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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2-22 00:38
입력 2008-12-22 00:00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문타다르 알 자이디(29) 기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말리키 총리는 이날 바그다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타다르 알 자이디 사건에 대한 내 개인적인 소송제기 권한을 단념한다.”면서 “하지만 자이디 상대 소송에서 이라크 정부의 권리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라크 사법부가 자이디를 석방한다 해도 우리는 그것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리키 총리는 “조사 결과 많은 이라크인들을 살해한 데 연루된 한 이라크인이 자이디의 행동 배후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하지만 배후의 인물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말리키 총리는 자이디가 감옥에서 고문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이를 부인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08-12-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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