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기업이든 나라든 거품 걷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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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2-20 01:02
입력 2008-12-20 00:00

구조조정 시사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기업이 됐든 나라가 됐든 거품을 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항 및 GM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체질을 개선하는 나라만이 살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는 공기업을 포함한 기업 전반의 강력한 구조조정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위기이기 때문에 상생(相生)도 전대미문의 방식이 필요하며,주체별로 희생이 따라야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국 GM자동차의 사례를 거론하며 “나랏돈을 들여 살리고 싶어도 살리기 힘든 정도까지 와 있지 않느냐.”면서 “노사문제 등 체질을 바꿔야 할 시기로,회사도 노조도 조금씩 양보해 한 해를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락 김지훈기자 jrlee@seoul.co.kr
2008-12-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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