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로 합성석유 생산 국내연구진 최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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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2-04 00:44
입력 2008-12-04 00:00
국내 연구진이 천연가스에서 합성석유를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 공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선진국 기업들만이 보유했던 친환경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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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구원 전기원 박사와 에너지기술연구원 윤왕래 박사는 10㎏급 소형 GTL(가스액화연료) 플랜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발표했다.GTL 공정은 천연가스를 디젤유 등 액체연료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기술로,황과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화석연료의 고갈과 고유가에 대비한 석유대체자원 개발기술로도 각광받고 있으며,지금까지는 미국 셸 등 일부 기업만이 보유하고 있었다.현재 채취되는 천연가스에는 LNG(액화천연가스) 파이프라인으로 이송이 불가능한 한계가스와 태워서 없애야 하는 동반가스가 4000조 입방피트로 전체 매장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GTL 기술을 이용하면 한계가스를 가스전에서 액체상태 연료로 바꾼 뒤 필요한 곳으로 이송해 사용할 수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8-12-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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