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 게이트] 노씨 “모르겠다…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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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2-02 01:04
입력 2008-12-02 00:00

노건평씨 일문일답

 1일 검찰의 강도높은 조사를 12시간이 넘게 받고 오후 11시쯤 귀가한 노건평씨는 다소 초췌한 모습에 긴장한 기색이었다.

깃이 달린 세로 줄무늬 티셔츠에 짙은 쥐색 바지와 검은 코트를 입은 채 대검 본관 현관으로 나온 건평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국민들에게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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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평씨가 조사받고 있는 대검찰청 11층의 창문들 사이로 한 직원이 머리에 손을 얹은 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노건평씨가 조사받고 있는 대검찰청 11층의 창문들 사이로 한 직원이 머리에 손을 얹은 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심경 한 말씀 해달라.


-착잡할 따름이죠.돈 받은 사실 없다고 소상히 말씀드렸습니다.국민들에게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혐의를 부인했다고 했는데.

-예,사실이 없으니까요.

김해 오락실에 지분 있었나.

-그건 모르는 이야기이고요.이상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서운하지는 않나.

-제가 혐의가 없기는 하지만 저로 인해 자꾸 말썽이 일어나니까 동생에게도 미안하죠.돈 받은 사실 일체 없습니다.

7일 동안 행방이 묘연하고 자해 소동 소문도 있었는데.

-모르겠습니다.

지금 봉하마을로 가나.

-모르겠습니다.

검찰에 또 나오나.

-모르겠습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8-12-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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