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평화시위구역과 시위문화/전북지방경찰청 정보과 함명선 경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8-11-24 00:00
입력 2008-11-24 00:00
내년 1월1일부터 6개월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 등 2개소 및 부산 등 광역시 6개소에서 시범 운영될 ‘평화시위구역’은 주최자가 준법집회를 약속하면 시위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집회를 개최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장소이다.

 내가 근무하는 전주에서는 90년대와 2000년 중반까지도 전주 코아백화점 앞 복개도로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주로 개최됐다.당시엔 시민의 왕래가 많은 도심의 중심지로서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장소였으나,시민·운전자의 불편이 많았다.그러나,전주시가 2005년말 조성한 ‘오거리 문화마당’이 생긴 이후 자연스럽게 집회장소가 변경됐다.개인적으로 내년부터 시범운영될 ‘평화시위구역’의 한 형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평화시위구역에 대해 집회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여론이 존재하는 것으로 안다.하지만,집회 주최 측과 정부,시민 모두 윈-윈하는,성숙한 집회 문화를 만들어 가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

전북지방경찰청 정보과 함명선 경사
2008-11-24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