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회생 노력 불발, CEO 제리 양 전격 사임
수정 2008-11-18 00:00
입력 2008-11-18 00:00
블룸버그통신은 제리 양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인수합병,구글과 온라인 광고 계약 등이 불발하자 사임했다고 설명했다.야후측은 논평을 통해 새로운 CEO를 찾고 있다고 밝혔으며,제리 양은 이사회 멤버로는 계속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리 양은 지난해 6월 13년 역사의 인터넷기업 야후의 최고 경영자 직을 맡았으며 시장에서 구글에 뒤처진 야후의 위치를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했었다.
야후는 제리 양이 CEO직에 오른 이후 주가가 60% 떨어졌다.마이크로소프트사가 4750억달러에 야후를 인수하겠다고 올해 제안했으나 주주들은 야후의 이익이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수가가 지나치게 낮다고 제리 양을 비난했었다.
구글은 지난 5일 야후의 검색 결과에 광고가 노출되는 계약을 체결하려 했으나 구글에 지나치게 인터넷 권력이 집중된다며 파트너십을 막으려는 소송 움직임에 결국 계약을 파기했다.제리 양은 구글과의 계약으로 첫해에만 4억500만 달러의 현금이 생길 것으로 기대했었다.
야후를 회생시키려는 제리 양의 노력은 국제 금융 위기의 여파로 인터넷 광고 시장이 줄어들면서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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