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36% ‘뚱보’
정현용 기자
수정 2008-11-18 00:00
입력 2008-11-18 00:00
2007국민건강영양조사
남성 비만 환자 비중은 지난 10년간 11.1%포인트 늘어난 36.2%로 여성 비만환자(26.3%)보다 훨씬 높다. 특히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30 이상인 고도 비만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8년 2.3%에서 지난해 4.1%로 2배 가까이 급증해 전체 비만 환자의 증가율을 앞질렀다.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함량이 기준치인 240㎎/㎗ 이상으로 나타나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는 2005년 만 19세 이상 성인 중 8.1%에서 지난해 10.8%로 증가했다.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당뇨 환자 비율도 2001년 8.6%에서 2005년 9.2%, 지난해 9.5%로 증가했다. 만성 질환이 증가한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운동부족이 꼽혔다. 일주일에 5일 이상,1회 30분 이상 걷는 것을 뜻하는 ‘걷기 실천율’은 2001년 전 국민의 75.6%가 해당됐지만 2005년에는 60.7%, 지난해는 45.7%로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해 흡연율은 남성이 45%로 1998년에 비해 21.9%포인트 감소했다. 여성도 1.2% 포인트 낮아진 5.3%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8-11-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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