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산업 내년부터 저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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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경 기자
수정 2008-11-05 00:00
입력 2008-11-05 00:00
10년 동안 연평균 20%대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온 휴대전화 산업이 내년부터 10% 미만의 성장을 기록하는 저(低)성장 산업으로 분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동형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4일 ‘2009년 휴대전화 산업 전환에 주목하라’라는 보고서에서 “2009년 전 세계 휴대전화 산업이 10% 미만의 저성장세로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 등이 휴대전화 산업 전환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올해 초 시장전문 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는 내년 휴대전화 산업 성장률을 6.5%로 전망했다.”면서 “이후 성장률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고, 최근에는 경기 침체의 깊이에 따라 성장률이 더 감소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 역량을 구축하고 내년에 서비스플랫폼의 시장 기회를 활성화시키는 전략을 펼 것으로 예상되는 노키아에 주목했다. 신 연구원은 “노키아가 지금까지 준비한 차별적인 역량은 휴대전화 산업의 전환기에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노키아는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50% 이상 확보하고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OVI(핀란드어로 관문이라는 뜻)를 출시했다.”고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8-11-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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