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와 단협 전면 해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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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 기자
수정 2008-10-31 00:00
입력 2008-10-31 00:00
서울시교육청이 2004년 체결한 교원노조 단체협약을 놓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노조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단협이 전면 해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원노조가 ‘부분 해지’요구에 입장표명이 없어 새달 초 ‘전면 해지´ 등 법적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원노조 쪽에서 정책협의와 관련한 요청이 있었지만 교섭이 아닌 이상 단협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새달 초 법적 수순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4년 당시 시교육청과 단협을 체결했던 전교조 서울지부와 한교조 서울지부는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교조 서울지부 김민석 사무처장은 “시교육청이 일방적으로 부분 해지를 통보했지만 이미 전면 해지를 결정해놓고 수순을 밟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태식 한교조 서울지부장도 “시교육청이 부분해지를 요청한 조항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08-10-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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