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중·일 첫 정상회담 12월 열기로
김미경 기자
수정 2008-10-24 00:00
입력 2008-10-24 00:00
이에 따라 한·중·일 정상간 역내 협의체가 정례화할지 주목된다.
정부 소식통은 23일 “아소 다로 일본 총리의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제안을 이 대통령이 최종 수락한 것으로 안다.”며 “첫 역내 3국 정상회담인 만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융위기 등 국제적 문제와 북핵 문제 등 역내 현안에 대한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제주도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이후 올해 개최하는 방안이 협의, 지난 9월 개최가 추진됐다.
그러나 한·일간 독도 영유권 문제와 일본의 총리 선거 등으로 인해 일정이 미뤄졌다.
하지만 아소 총리가 선출된 뒤 연내 개최하는 방안을 한·중에 타진했으며 이 대통령도 필요성을 인식,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측은 당초 12월6~7일 개최를 한·중에 타진했으나 각 국간 협의과정에서 일주일 연기된 13~14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24~25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계기로 한·중·일 금융정상회담을 갖자는 제안에 중국측이 소극적으로 반응한 데다, 일본이 중학교 교과서에 이어 연말까지 고등학교 교과서 해설서 등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는 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8-10-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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