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먹는 하마 ‘타워팰리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지훈 기자
수정 2008-10-15 00:00
입력 2008-10-15 00:00
이미지 확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건물은 인천공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아파트 중 가구당 전기요금이 가장 많은 나온 곳은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인 것으로 밝혀졌다.

에너지관리공단이 한나라당 이달곤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지난해 에너지 총사용량이 5만 3053toe(석유환산톤)로 2006년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toe란 석유·전기·가스 등 모든 에너지 단위를 석유 발열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인천공항에 이어 현대·기아자동차와 남양기술연구소가 4만 1601toe, 롯데호텔(롯데월드) 3만 3039toe, 서울대학교 3만 2695toe, 코엑스 3만 2138toe 순이었다.

또 한국전력공사가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전기요금은 납부한 곳은 가구당 386만 2000원을 납부한 주상복합 아파트인 타워팰리스 3차였다. 2위는 연간 321만 8000원을 납부한 타워팰리스 2차, 3위 319만 9000원을 납부한 타워팰리스 1차로 조사돼 주상복합 아파트가 ‘전기 먹는 하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역별로는 아파트 전기요금 상위 30위 중 서울 소재 아파트가 24곳이고, 이 중 19곳이 강남 소재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08-10-1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