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 괴담’ 첫 유포자 추적… 증권사 여직원은 잠적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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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우 기자
수정 2008-10-06 00:00
입력 2008-10-06 00:00
고 최진실씨의 ‘사채업 괴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5일 괴담의 최초 유포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증권가의 미확인 정보를 판매하는 사설 정보지의 생산자에 대한 수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고인이 처벌해 달라고 했던 증권사 여직원 A씨에게 괴담의 내용을 전달한 B씨를 조사한 결과,B씨는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C씨로부터 괴담을 건네받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괴담 자료를 전한 정황이 확인되면 C씨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하지만 C씨도 다른 누군가로부터 괴담을 전해들었다고 진술할 경우 모든 중간 유통자를 찾아내야 하기 때문에 최초 유포자를 찾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A씨는 지난 2일 회사에 휴가를 내고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상태다.



경찰은 최씨의 정확한 자살 동기를 밝히기 위해 사망 전 한 달 동안의 통화기록 제출을 통신사에 요청했다. 앞서 고 최진실씨의 영결식은 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러졌으며, 유해는 화장을 거쳐 경기도 양평의 갑산공원에 안치됐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08-10-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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