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최고 출금 개성공단 방문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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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 기자
수정 2008-10-03 00:00
입력 2008-10-03 00:00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2일 개성공단을 방문하려다 출국금지 조치로 방북하지 못했다.

김 최고위원은 10·4선언 1주년을 맞아 정세균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과 함께 개성공단을 방문하려고 했으나 출금 조치로 혼자 되돌아 왔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최고위원이 당 관계자들과 출국 수속을 밟던 도중 남측 출입관리소(CIQ) 직원들로부터 출국 금지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김 최고위원측은 “9월 중순 중국을 다녀 왔던 터라 출금 사실을 몰랐다.”면서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8일부터 한달간 출금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그에 대한 내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으나 검찰은 “출금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150여명의 대규모 방북단을 이끌고 개성공단을 방문, 남북관계 정상화와 개성공단 문제 해결 등을 위한 북한 당국과의 회담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개성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8-10-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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