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루’ 조계사, 시위단체·불자 충돌에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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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09-29 00:00
입력 2008-09-29 00:00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간부들이 머물고 있는 서울 조계사에서 29일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이 수배 중인 광우병 관련 대책회의 간부들을 조계사 경내에서 추방해야 한다는 보수단체와 초하루법회 행사로 조계사를 찾은 일반 불자들 사이에 충돌이 벌어진 것.

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총연합(대불총) 등 10여개의 보수 성향 불교단체들은 이날 조계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계사 내에 있는 대책회의 간부들을 추방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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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총연합 등 불교단체들이 29일 조계사 정문에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간부들의 추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울신문 김상인VJ bowwow@seoul.co.kr
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총연합 등 불교단체들이 29일 조계사 정문에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간부들의 추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울신문 김상인VJ bowwow@seoul.co.kr


대불총측은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시점에 촛불시위의 배후 조종자로 확인된 범법자들과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을 조계사에서 받아주는 것은 불교계가 국법질서 문란의 본거지로 인식될 수 있으며,한국 불교의 퇴락을 자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대불총측은 “조계사의 범법자 추방과 경찰의 즉각적인 체포를 통해 국법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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