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軍, 美무인정찰기 격추
송한수 기자
수정 2008-09-25 00:00
입력 2008-09-25 00:00
미 국방부는 외교적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을 의식한 듯 곧장 “정찰기 실종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와지리스탄은 탈레반 무장세력이 독립국가를 표방하며 아프간을 넘나들어 ‘탈레반의 땅’으로 불린다.
한편으로 일본 교도통신은 미군 정찰기를 격추시킨 것은 파키스탄군이 아니라 와지리스탄 부족일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탈레반이 항공기를 격추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미국과 파키스탄은 ‘테러와의 전쟁’을 둘러싸고 최근 알력을 빚어 왔다. 특히 미 정부는 아프간 주둔 병력에 무장세력 소탕을 위한 파키스탄 월경(越境)을 사전승인 없이도 가능하도록 해 말썽을 빚기도 했다.
파키스탄 상공에서는 미군 헬기가 파키스탄군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지난 14일 이후 잇따르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8-09-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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