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바이러스 고감도 감별법 개발
박건형 기자
수정 2008-09-24 00:00
입력 2008-09-24 00:00
진매트릭스 김수옥·홍선표 박사팀
현존하는 80여종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가운데 10여종이 자궁경부암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유전자 지문)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자궁경부암 조기 발견의 핵심 과제로 꼽혀 왔다.
연구팀은 지금까지의 바이러스 진단법이 탐색 물질과 바이러스 유전자 간의 화학반응을 통해 간접적으로 판독했던 점을 개선해, 유전자를 구성하는 염기들의 고유한 질량을 직접 판독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새 방식은 탐색 물질 오작동으로 인한 결과 오류가 없고, 현존하는 바이러스 유전자형을 모두 구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매트릭스측은 “현재 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 심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의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8-09-2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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