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8-09-09 00:00
입력 2008-09-09 00:00
출산경쟁

늙은 부동산 갑부가 가족 만찬자리에서 장성한 아들 여섯을 둘러보고는 당부했다.

“너희들 중에서 제일 먼저 손자를 낳아주는 녀석에게 10억원을 줄 것이니 그리 알아라. 자, 기도드리자.”

기도를 끝내고 보니 식탁에는 두 늙은이뿐이었다.

침대의 비밀

아들이 성장해 군대에 가게 되었다. 엄마는 추운 겨울 외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난 후, 보고싶은 마음에 일주일에 한번씩 편지를 보냈다. 시간이 흘러 어느 여름날, 엄마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보고 싶은 아들, 아직도 네 침대에는 너의 온기가 남아있는 듯 따뜻하구나.”



그로부터 한달 후, 아들의 답장이 왔다.

“보고 싶은 부모님. 제방 침대시트 밑에 있는 전기장판 깜빡 잊고 그냥 입대했어요. 꺼 주세요.”
2008-09-09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