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포스코 컨소시엄 참여
안미현 기자
수정 2008-09-03 00:00
입력 2008-09-03 00:00
SK그룹 고위관계자는 2일 “포스코에서 재무적 투자자로 나서줄 것을 요청해와 SK에너지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면서 “다만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SK에너지 이사회는 이달 말 열린다.
이 관계자는 “투자금액은 많지 않다.”며 “1000억원 이하”라고 못박았다.SK에너지측은 “(이사회에 올릴)세부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SK의 포스코 컨소시엄 참여는 지난 2004년 경영권 분쟁으로 SK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포스코가 백기사로 도와준 적이 있어 ‘보은’ 성격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는 SK에너지의 포스코 컨소시엄 참여를 ‘악재’로 받아들여 이날 SK에너지 주가는 3.45% 떨어졌다.
한편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대우조선 인수에 관심이 있다 없다 말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포스코와 오래 일을 같이 했다.”며 “아직은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8-09-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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