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없어서?… 카드사용 20%대 급증
이두걸 기자
수정 2008-08-09 00:00
입력 2008-08-09 00:00
카드 결제금액이 늘어난 주 원인은 생필품 가격이 오르면서 명목 사용금액도 덩달아 커졌기 때문. 통계청이 이달 초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9% 급등,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7.1% 급등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규모가 카드 사용액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뜻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결제수단으로서 신용카드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데다 물가가 오르면서 각종 혜택이 있는 카드 사용빈도가 늘고 있다.”면서 “다만 무이자 할부 혜택을 이용한 카드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하반기에 연체율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8-08-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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