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감동의 축제’ 막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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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영 기자
수정 2008-08-08 00:00
입력 2008-08-08 00:00

베이징올림픽 8일부터… 성화 점화자 리닝 급부상

100년을 기다려온 13억 중국인의 비상이 시작된다.‘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을 표방한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이 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 주경기장인 베이징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100여개국 정상과 9만 1000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한 개회식을 갖는다.205개국 1만 1400여 선수들이 28개 종목 302개의 금메달을 다투는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가는 순간이다.

이번 대회는 1964년 도쿄,1988년 서울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여름 축제로 반만년 황허(黃河)문명의 저력을 바탕으로 세계로 새롭게 비상하는 중국인의 저력을 웅변하게 된다. 대회 준비에만 400억달러(약 40조원)를 쏟아부은 중국은 개회식에 1억달러를 들였다. 조직위원회는 최종 점화자를 극구 숨기고 있지만 중국의 ‘체조 영웅’ 리닝(45)이 막판 급부상하고 있다.



금메달 10개 이상,2회 연속 세계 톱10을 목표로 내건 한국은 7일 밤 친황다오(秦皇島)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에서 1-1로 비겨 남은 두 경기에서 사력을 다하게 됐다. 이날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서울 청계광장에 마련한 대형 스크린 2대를 통해 길거리 응원이 펼쳐졌다. 본격적인 금메달 레이스는 9일 시작된다. 사격 남녀 공기소총 10m의 진종오와 김찬미, 유도 남자 60㎏급의 최민호가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베이징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8-08-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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