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장원준 시즌 4번째 완투승
김영중 기자
수정 2008-07-31 00:00
입력 2008-07-31 00:00
롯데 단독4위… 두산 7연패 수렁
장원준은 지난 25일 한화전 5이닝 강우콜드 완투승을 포함, 시즌 네번째 완투승이자 두산전 5연패를 끊으며 9승(7패)째를 챙겼다.7월에만 세번째 완투승.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타순 조정도 장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날 톱 타자에 조성환을 올리고 이인구를 3번으로 돌리자 타선이 폭발한 것. 조성환은 3안타 1타점 3득점, 이인구는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0-2로 뒤진 3회 무사 2,3루에서 조성환의 적시타로 1점을 쫓아간 롯데는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이뤘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이인구의 안타가 터져 3-2, 승부를 뒤집었다.5회엔 2루타와 안타 2개씩 등을 묶어 3점을 보태 6-2로 달아났다.
두산은 실책을 3개나 저질렀고 그때마다 실점,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9연승의 신바람이 잦아들자 7연패의 태풍에 발목이 잡혔다.
장원준은 경기를 마친 뒤 “후반에 체인지업을 쓴 게 좋았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라 무조건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던졌다.”고 말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목동에서 선발 장원삼이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역투하고 이택근이 2점 홈런을 날린 데 힘입어 한화를 6-2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LG는 광주에서 선발 심수창이 5와3분의1이닝을 7안타 1실점으로 막고 3회 타자 일순하며 5득점,KIA를 5-1로 물리치고 4연패를 끊었다. 삼성-SK(대구)전은 비로 취소됐다.
한편 8개 구단 단장들은 이날 올림픽 휴식 이후 일정을 논의한 결과,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를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밝혔다. 프로야구는 31일 전반기를 마치고 올림픽 휴식을 한 뒤 새달 26일 후반기를 시작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8-07-3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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