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체질 개선으로 위기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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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기자
수정 2008-07-22 00:00
입력 2008-07-22 00:00
올해 하반기에 자동차업체들이 고유가 및 원자재가 급등으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체질 개선 및 고객 중심 경영에 매진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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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정 회장은 2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08년 상반기 해외지역본부장 회의’를 열고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해외 지역의 생산과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해외 생산·판매법인장 및 지역본부장들과 본사 주요 부문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 회장은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소비위축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 등 국내외 경영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오히려 이런 위기를 근본적인 기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현장중심의 고객 우선경영이 절실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히 최대시장인 북미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출시 및 판매 확대를 통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또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해외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지역별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판매 및 생산 네트워크의 효율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는 특히 주요 선진국 시장 자동차 수요 감소세 대응책을 마련하고 러시아,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8-07-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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