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명물 ‘쌍둥이 삼형제’ “13일 나란히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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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수정 2008-07-12 00:00
입력 2008-07-12 00:00
지난 2005년 5월 공군에 함께 입대했던 일란성 세 쌍둥이가 2년 2개월간의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13일 전역한다.

주인공은 제2방공포병여단 예하 8910부대 소속 안가람·한뫼·솔비(사진 왼쪽부터·24) 병장들이다. 이들 3형제는 2006년 4월 세쌍둥이로는 처음으로 공군에 입대, 화제를 모았다. 외모가 비슷한 이들은 군 생활 내내 많은 에피소드를 남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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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대 김해동(21) 상병은 “처음에는 누가 형이고 동생인지 구별하기 어려워 이름을 다르게 부르는 실수를 많이 했다.”며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세 쌍둥이를 구별하는 노하우가 생겼는데 전역하게 되니 아쉽다.”고 말했다. 이들 형제는 부대원들이 자신들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색깔의 안경테를 착용했다. 형은 검은색, 둘째는 빨간색, 막내는 갈색이다. 맏이 안가람 병장은 “두 동생과 같은 곳에서 근무토록 도움을 준 동료들에게 감사한다.”며 “동생들과 함께 군 생활을 하며 겪은 일들을 통해 형제애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08-07-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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