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승엽의 요미우리 자력우승 물건너 가
임일영 기자
수정 2008-07-10 00:00
입력 2008-07-10 00:00
요미우리는 지난 8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5로 패했다.39승 2무 37패로 센트럴리그 선두인 한신과 13경기 차로 벌어진 것.
요미우리가 앞으로 한신과 14차례 맞대결을 포함해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 105승 2무 37패로 승률 .739가 된다. 반면 한신은 요미우리와 맞대결에서 전부 지더라도 다른 팀과의 경기를 모두 이기면 106승 1무 37패로 승률 .741이 된다. 따라서 요미우리의 자력 우승이 사실상 어려워진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물론 한신은 7월 들어 파죽의 7연승으로 일찌감치 센트럴리그 독주 체제를 갖춘 상황이었다.
시즌 전 기대를 잔뜩 모았지만, 단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135에 홈런 하나 없는 이승엽에 대한 일본 여론의 비판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또 요미우리의 성적이 떨어질수록 2군에 머물고 있는 이승엽이 베이징올림픽 본선 출전을 주장하기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이다. 앞서 요미우리 수뇌부는 “이승엽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8-07-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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