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와 비슷한 사람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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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기자
수정 2008-07-07 00:00
입력 2008-07-07 00:00

경찰, 강화모녀 피살 제보 확인조사

강화도 윤복희(47·여)씨와 딸 김선영(16)양의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강화경찰서는 “용의자와 비슷한 사람을 알고 있다.”는 내용의 제보가 접수돼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은 “공개수배 후 제보된 5건 가운데 4건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건은 신빙성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5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만든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의 몽타주 1만장을 만들어 전국에 공개 수배했다. 경찰은 윤씨가 지난달 17일 오후 인출한 현금을 윤씨의 무쏘차량에 옮겨준 은행 직원 2명에 대한 최면수사를 통해 무쏘차량 밖에 있던 용의자 1명이 신장 173㎝가량에 검은색 계통 칠부바지를 입었고 뽀얀 피부의 미남형인 사실을 밝혀냈다.

이 용의자는 무쏘 차량에 있던 남자 2명 중 1명이며 감색 운동복 상의와 창 있는 감색 모자를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특이한 복장과 강화도 지리에 밝은 점 등으로 미뤄 용의자들이 강화도와 연고가 있을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와 함께 예상 이동로 주변의 CC(폐쇄회로)TV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신고를 한 제보자에게 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키로 하고 시민들에게 112 또는 강화경찰서 수사본부(032-934-0330)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8-07-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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