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2중 3중 안전장치뒤 바로 고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전광삼 기자
수정 2008-06-24 00:00
입력 2008-06-24 00:00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23일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에 따른 새로운 수입위생조건의 고시와 관련,“여론을 보면서 무기한 늦추는 게 아니라 2중,3중의 안전장치가 구비되면 곧바로 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역단계에서 혹시 나올 수 있는 허점을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는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나라당은 추가협상 결과와 새로운 검역기준에 대한 대국민 홍보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믿을 만한 후속대책을 마련한 뒤 빠르면 이번주 중 정부가 고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전날 실무 당정협의에서 쇠고기 고시 절차와 후속대책을 당에서 마련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번 추가협상을 통해 쇠고기 안전이 미심쩍을 경우 되돌려보낼 수 있는 권한이 생겼다.”며 “국민께서 광우병에 대해 걱정하던 여러 가지 부분이 해결됐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실무적으로 검역단계에서 안전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꼼꼼히 작업하고 있다.”면서 “며칠 더 검토를 하겠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통합민주당이 등원 조건을 내건 ‘가축전염병 예방법’ 통과와 관련,“국회를 개원하지 못할 정도의 일은 아니다.”며 “일단 국회에 들어와서 논의해야 한다.”며 조속한 등원을 촉구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를 풀이한 당보 100만부를 제작해 전국적으로 배포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에 현수막을 내거는 동시에 인터넷 대책팀을 구성해 인터넷상의 각종 유언비어에 적극 대처하기로 하는 등 ‘추가협상 결과 제대로 알리기’에 나섰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8-06-24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