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성항공, 국제선 7월 취항 경쟁
류찬희 기자
수정 2008-05-27 00:00
입력 2008-05-27 00:00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7월11일 일본에 전세기를 띄우는 것을 시작으로 국제선 사업에 본격 뛰어들기로 했다. 국제선 취항을 위해 B737-800기를 도입했으며 이 비행기를 제주∼히로시마 국제선에 투입할 예정이다.7월18일에는 인천∼기타큐슈 전세편을 띄우고 연말쯤 정기 노선을 개설할 방침이다. 요금은 기존 항공사의 80%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수요가 많은 도쿄, 삿포로, 오사카 등으로 운항편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성항공도 7월 초 일본에 전세기를 띄우기로 하고 막바지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다음달 초 국토해양부에 국제선 취항을 신청한 뒤 7월초 청주발 일본 노선에 ART기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일본 첫 취항지로는 후쿠오카가 유력하다.
한성항공은 일본 국제선에 매일 1편 이상 띄우는 정기성 전세편을 운영하고 가격도 기존 항공사의 절반 정도로 책정, 초기에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을 세웠다.
저가 항공사들은 7월부터 국토부가 제시한 국제선 취항 기준인 ‘2년·2만편 무사망 사고 운항’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8-05-27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