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朴 前대표와 복당문제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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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기자
수정 2008-05-23 00:00
입력 2008-05-23 00:00
한나라당 홍준표 신임 원내대표는 정부 정책에 대한 당의 사전 조율 및 사후 통제 기능 강화를 임기내 주요 목표로 삼았다. 각 부처 장관들을 통할, 조정할 수 있는 강력한 원내대표단 및 정책위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친박 복당 문제를 비롯한 당내 갈등 해결, 야당과의 대화 시스템 조성을 우선 과제로 꼽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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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 지도부로 선출된 홍준표(왼쪽)원내대표와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웃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22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 지도부로 선출된 홍준표(왼쪽)원내대표와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웃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당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정조위원장단을 강화할 것이다. 과거에는 정부의 잘못을 여당이 국회에서 덮어주기에 급급했지만 이제 여당의 정책 예측과 사후 통제 기능을 강화하겠다. 행정부를 감시, 통제하는 국회의 본래 기능을 하겠다는 것이다. 여당의 정조위원장들은 그야말로 모든 정책을 조정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 3개월 만에 난관에 봉착한 이유는.

-첫째가 정치 불안이고, 둘째는 장관 인선 문제, 셋째는 ‘쇠고기 파동’이다.

정치 불안의 의미는 뭔가.

-당내에서는 지난 대선 경선 갈등이 해소되지 않았고, 야당과는 네거티브 대선 후유증 때문에 대화, 타협의 정치가 실종됐다. 이를 해결해야 원활한 당·정·청 협력이 가능하다.

친박(친 박근혜) 인사들의 복당은.

-원칙은 이미 최고위에서 천명했다. 시기와 절차만 남아 있다. 박근혜 전 대표가 귀국하면 인사를 갈 계획이다.

복당은 원구성과도 관련된 일이다.

-그것은 원래 한나라당에 있던 사람들의 복귀에 불과하니 인위적 정계개편과는 차원이 다른 얘기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한 스타 검사 출신의 4선의원.17대 대선에서 클린정치 위원장을 맡아 야권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입지를 구축했다. 당내에서는 친박·친이(친 이명박)계를 아우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부인 이순삼씨와 2남.▲경남 창녕(54) ▲고려대 법대 ▲사시 24회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검사 ▲국회 환노위원장 ▲한나라당 혁신위원장 ▲15,16,17,18대 의원
2008-05-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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