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텔레마케팅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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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 기자
수정 2008-05-21 00:00
입력 2008-05-21 00:00
KT가 하나로텔레콤에 이어 텔레마케팅(TM)을 당분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통신업계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KT측은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한 차원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대책을 강구, 시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영업위탁점의 고객정보 보호 인증을 의무화하는 등 텔레마케팅 체계를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당분간 텔레마케팅을 통한 영업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KT측은 “앞으로 고객정보 보호 인증을 받은 영업점에 한해 KT의 TM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위탁점은 맨투맨 영업에 집중토록 하는 등 위탁점 운영을 이원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내부 직원의 시스템 접근 통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국민 사과 등이 빠져 고객들의 불만을 잠재우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LG파워콤도 조만간 텔레마케팅 중단 대열에 합류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8-05-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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