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근로자 40% 임시·일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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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 기자
수정 2008-05-19 00:00
입력 2008-05-19 00:00

통계청 발표… 30대 女 비율↑출산·육아 탓

20,30대 근로자 10명 가운데 4명은 계약기간 1년 미만인 임시·일용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렵게 직장을 구하더라도 고용 환경은 여전히 불안정한 셈이다.

특히 30대 여자 임시·일용직 비율이 남자의 두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출산·육아 문제 등이 여성의 고용안정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20대 임금근로자 369만 4000명 가운데 임시직과 일용직이 각각 126만 8000명,27만 8000명으로 전체의 41.9%에 육박했다.30대 역시 469만 8000명의 임금근로자 중 임시직과 일용직이 171만 2000명으로 전체의 36.4%를 차지했다.

20,30대를 합치면 38.8%가 임시·일용직이었다. 임시근로자는 1개월∼1년 미만, 일용직 근로자는 1개월 미만을 말한다. 별로 보면 30대의 임시·일용직 비중은 여자가 50.3%로 남자(28.47%)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의 경우 임신·출산 뒤 임시·일용직으로 재취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8-05-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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