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식량 50만t 금명 北지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균미 기자
수정 2008-05-15 00:00
입력 2008-05-15 00:00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김미경기자|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이 13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수일 내로 모종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달 초 북한을 방문한 미 정부 대표단의 방북 협의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 식량지원 계획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방북 대표단이 북측과 “훌륭한 협의”를 했으며 지원의 걸림돌이 돼 온 모니터링 문제도 “대체로 우리가 보기에 보다 개선된 식량 배포 모니터링 체계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도 대북 식량지원 문제와 관련,“(식량지원)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행할지 논의할 실무회의가 조만간 열릴 것”이라며 “(계획이)확정되면 국무부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나 비정부기구(NGO)를 통해 50만t 식량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13일 워싱턴에서 미 정부측과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협의한 외교통상부·통일부 당국자들이 14일 귀국했다. 이들은 방미 결과를 바탕으로 대북 식량 지원 검토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정부는 미측의 대북 식량 지원 개시 이후 WFP 등을 통해 지원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haplin7@seoul.co.kr

2008-05-1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