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동반자관계 설정 기로에”
한상우 기자
수정 2008-05-10 00:00
입력 2008-05-10 00:00
당내 친박 최경환 의원
연합뉴스
▶이번 회동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국정 동반자로서 신뢰 회복이다.
▶친박 인사 복당이 첫번째 현안 아닌가.
-친박 복당과 관련해서 박 전 대표는 하실 말씀을 모두 했다. 복당이 총선 민심이고 수용하는 선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구체적 절차는 당을 구성한 친박연대분들과 무소속 당선자들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큰틀에서 합의가 되면 문제가 없다고 본다.
▶국정 동반자로서 박 전 대표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보나.
-박 전 대표에게 역할을 주고 안 주고가 중요한 게 아니다. 박 전 대표의 성품을 볼 때 진짜 이 대통령이 국정 동반자로서 충분히 공천 과정과 다른 문제에 대해 다 털고 가자는 의지를 보여준다면 자리를 바라지 않고 역할을 하실 분이다. 진정한 대화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지도부와 의장단 구성에 대해 협의하는 것이 진정한 대화를 의미하나.
-그것이 국정 동반자로서 신뢰를 쌓는 시금석이고 지표다. 박 전 대표를 가까이하는 사람한테는 아무 역할도 안 주고 말로만 국정 동반자라고 하면 말과 행동이 다른 것 아니냐. 공천 과정만 해도 “날 믿어 달라.”고 하고 지키지 않았다. 이번이 정말로 “협력해서 갈 수 있느냐. 안 되느냐.”하는 기로에 서 있는 만남이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2008-05-10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