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문호 계속 넓혀갈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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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
수정 2008-05-08 00:00
입력 2008-05-08 00:00

호주 외무장관 KPF포럼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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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미스 호주 외무장관
스티븐 스미스 호주 외무장관
“호주는 기술인력이 부족한 국가입니다. 투자 이민이나 워킹홀리데이 비자 문호는 계속 넓혀갈 방침입니다.”

스티븐 스미스 호주 외무장관은 7일 서울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언론재단 주최 KPF포럼에서 한·호주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적교류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미스 장관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를 찾는 사람들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다.”며 “한국 젊은이들이 호주에 남아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동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나라의 미래 파트너십을 위해 군사교류가 확대되고 이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 미·일·호주 3자간 공식 대화가 있었고 연말 장관급 회담이 있을 것”이라며 3각동맹 강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3자 대화는 역내 지역안보와 3개국의 윈윈을 위해 계속될 것이며 특정국가를 타깃으로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에 질 좋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액화천연가스(LNG)를 더 많이 수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 쇠고기는 품질이 좋고 가격 경쟁력도 높고 식품 검역기준도 엄격해 인기가 좋다.”며 “한국 수출량이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스미스 장관은 “삼촌이 한국전 참전 용사”라며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스미스 장관은 이어 유명환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역내 핵심 우방 관계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양국간 교역·투자가 증대되고 있다는 점을 환영하면서 “한·호주 사이에 자유무역협정(FTA)이 추진될 경우 경제·통상 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 장관은 8일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한 뒤 출국한다.

최종찬 김미경기자 siinjc@seoul.co.kr
2008-05-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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