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 가득한 성동구청사
이세영 기자
수정 2008-05-06 00:00
입력 2008-05-06 00:00
서울 자치구 첫 카페 입점
5일 성동구에 따르면 커피 매장이 들어선 1층 로비는 지난해까지 자원봉사센터 부스가 설치된 곳이었다. 구는 올해 초 자원봉사센터가 13층으로 옮겨간 뒤 최근 국내·외 커피전문 체인을 상대로 공모를 실시해 입주업체로 그라찌에를 최종 선정했다. 구 청사에 커피전문점이 입점하기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이다.
그라찌에는 공모에 참여했던 국내체인 C사와 외국계 J사보다 저렴한 판매가격을 제시해 구청 심사단의 최종 낙점을 받았다. 커피는 종류에 따라 1200∼2500원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측은 커피뿐 아니라 주스 등 음료수 종류와 쿠키·머핀·베이글 등 제과류도 판매할 계획이다.
장금찬 총무팀장은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상주 직원들에게 휴식·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커피전문점을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2일 직원과 민원인을 상대로 시범 운영한 결과, 대부분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업체 측이 연간 매출액의 16%를 매장 이용료로 지불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임대수익도 예상된다. 서울시청 본관 1층에 입점한 외국계 자바시티는 매출액의 12%를 임대료로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8-05-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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