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의 한국 소설 한눈에 본다
김규환 기자
수정 2008-05-03 00:00
입력 2008-05-03 00:00
‘혈의 누’ 등 신소설 전집 10권 출간
100여년 전 개화파 지식인들이 쓴 신소설은 작품 도입부의 참신성, 근대적 사상과 문물의 도입, 풍속의 개량 등 내용과 형식 면에서 고대소설과는 사뭇 다른 특징을 보인다.
책임 편집을 맡은 권영민 서울대 교수는 “신소설은 당대의 정치·사회적 권력과 그 권력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이념과 가치에 대응하는 부분이 뚜렷하다.”며 “신소설이라는 문학 양식이 개화·계몽의식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온 것은 바로 이같은 이념과 가치에 대한 지향성을 중시한 데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각 권의 끝에는 작품 해설과 작품의 원전도 함께 실려 있어 이해를 돕는다.8000∼1만 1000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2008-05-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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