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곡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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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기자
수정 2008-05-01 00:00
입력 2008-05-01 00:00

파종확대·각국 보유분 방출로

쌀과 밀, 옥수수 등 주요 곡물 국제가격이 2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파종 확대와 각국 정부 보유분 방출에 힘입은 결과다. 이날 시작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 포인트 금리 추가 인하 조치가 유력해짐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것도 변수였다.

이날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 5월 인도분 쌀값은 전날보다 100파운드당 1달러까지 떨어진 22.3달러에 거래됐다.

쌀값 하락은 세계 3위 쌀수출국인 미국의 파종률이 지난 27일 44%로 일주일 전의 26%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게 주요인이다. 세계 1위의 쌀수출국인 태국이 국내 쌀값 폭등 대응책으로 비축미 210만t 방출과 함께 900만t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힌 것도 쌀값 하락에 기여했다.

옥수수 등 다른 곡물가도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CBOT에서 5월 인도분 옥수수값은 11센트 떨어진 5.89달러에 거래됐다. 옥수수값은 전날 2009년 7월 인도 계약분이 기록적인 부셸당 6.59달러에 달하기도 했다. 밀값도 지난 5개월 새 최저치인 부셸당 36.5센트 하락한 7.89∼7.895달러에 거래됐다. 콩 5월 인도분은 4센트 떨어진 부셸당 12.79∼12.795달러에 거래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08-05-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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