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증권사 수수료율 내리기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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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기자
수정 2008-04-29 00:00
입력 2008-04-29 00:00
증권사들의 주식 온라인 위탁매매 수수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대형 증권사에 이어 온라인 증권사들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수수료를 낮추겠다고 나서면서 생긴 현상이다.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은 다음달 6일부터 수수료를 0.025%에서 업계 최저 수준인 0.015%로 인하한다. 또다른 온라인 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도 다음달 2일부터 수수료를 0.024%에서 0.015%로 낮춘다. 이에 따라 온라인 위탁매매 수수료를 0.015%로 낮춘 곳은 이미 수수료를 낮춘 하나대투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을 포함해 모두 5곳이다. 키움증권 김봉수 사장은 “이번 수수료 인하로 연간 300억원 정도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비스 질로 경쟁한다면 수익 감소를 2∼3년 안에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쟁자가 계속 나와도 지금처럼 대응해 나가겠다.”며 수수료율 추가 인하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이트레이드증권 양장원 대표이사도 “(우리는)저렴한 비용구조를 갖추고 있어 수수료를 인하해도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수수료 인하경쟁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8-04-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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