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시장 개방된다는데] 올 美산 수입땐 산지가 11.8%↓
이두걸 기자
수정 2008-04-22 00:00
입력 2008-04-22 00:00
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소갈비를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가 올해부터 수입된다고 가정했을 때 한육우 산지가격은 두당 474만원에서 올해 말 424만원(-11.8%),2013년 418만원(-13.4%)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미국산 쇠고기가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돼지고기 역시 두당 22만 1000원에서 연말 20만 1000원(-9.9%)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하락 효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이날 충남 홍성의 600㎏ 암소가격은 449만 7000원으로 지난 16일 461만 3400원에 비해 11만 6400원이 내려갔다. 다만 유통구조를 개선하려는 정부 노력이 뒤따르지 않으면 산지의 한우값은 내려도 소매가는 계속 상승, 소비자들은 가격 하락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기현상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8-04-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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