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9회말 밀어내기 재역전
김영중 기자
수정 2008-04-16 00:00
입력 2008-04-16 00:00
롯데 정수근(아래)이 15일 두산과의 프로야구 사직경기 1회말 1사 1루에서 2루를 훔치는 데 성공, 개인 통산 450도루 기록을 세우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IA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도 눈물을 삼켜 팀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게 됐다.0-8로 뒤져 패색이 짙던 5회 초 선두 타자 김주형의 1점포로 반격에 나서 6회 장단 5안타로 3점을 보탠 KIA는 9회 2사 3루에서 타선이 터졌다. 장성호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최희섭이 올시즌 첫 대타 2점포로 7-8까지 쫓아갔다.LG의 잇단 실책을 타고 2점을 보태 9-8승으로 6연패를 끊는 듯했지만 KIA는 9회 말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재박 LG 감독은 “정말 어려운 경기를 했다.9회 말 투아웃까지 모른다는 것을 알았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SK는 문학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나주환의 2루타 2개·2타점 맹타로 삼성을 4-1로 누르고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롯데에 이어 시즌 10승(4패) 고지를 두 번째로 찍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8-04-1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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